동두천시 보산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박충영 씨는 8월 9일 보산동 싸리말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 10여 분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연일 40도 가까이 오르내리는 한여름의 폭염 속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는 무더위로 심신이 많이 지치신 어르신들의 안부를 파악한 후 훈훈한 덕담이 오가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싸리말 할아버지경로당 이상열 회장님은“요즘 계속되는 무더위로 모두들 힘들어 할 텐데 경로당 회원들 모두 건강하게 여름을 나서 다행이며, 이번 봉사를 통해 머리를 손질 받은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폭염으로 인해 불쾌했던 마음이 싹 가시는 기분이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박충영 회원은 이·미용 봉사를 마치며“이번 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도 무더워 혹여나 어르신들이 편찮으실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기우였다.”며 “기운을 잃지 않으신 어르신들을 보며 느꼈던 점이 많은 이번 봉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