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는 2016 을지연습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보고회를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도태호 제2부시장과 각 실‧국‧소장, 구청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에 대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지난해 을지연습 당시 도출된 문제점과 그에 대한 조치결과, 올해 을지연습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도 부시장은 “을지연습이 전쟁이나 대형재난에 대비하는 실질적인 연습이 되기 위해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연습성과를 높혀 창의적이고 실전적인 훈련기법을 개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범정부 차원의 종합비상대비 훈련으로 각 기관이 연계, 전시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토하고 근무요원들이 계획과 집행절차, 행동요령 등을 숙지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는 경찰서, 소방서, 구치소, 군부대 등 10개 유관기관 55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