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 10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 위원장으로 계시잖아요. 근데 지금까지 활동하시면서 보람됐던 일, 힘들었던 일 있으실 것 같은데 어떤 일이 기억에 남으시는지?
A: 일년동안 큰 과오없이 이렇게 연장직을 행복하게 마칠 수 있도록 해주신 도시환경 위원님들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특히 도시환경위원들은 제가 의견충돌이 있을때도 당이 틀림에도 불구하고 함께 두 시간, 세시간이든 토론을 해주신거하고 그리고 또 자리를 대부분 다선들은 자리이석을 하는데 우리 다선의원들도 끝까지 함께해줘서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 보람있게 생각합니다. 또한 제가 환경 쪽은 좀 부족합니다. 제가 도시쪽으로는 강한데 그래서 아마 제 능력이 좀 부족해서 수원시의 방향성 제시를 제가 좀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좀 아쉽습니다.

Q: 그리고 7대랑 8대 지내셨잖아요. 그리고 10대에 돌아오셨는데 7,8대와 달라진 마음가짐이 있으시다면?
A: 한마디로 얘기하면 7대,8대에는 아마 천방지축이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민원만 잘 해결하면 된다는 생각에서 민원에 집중하다보니까 공무원들이 예를들면 컴퓨터를 지급하는데 4월달에 예정되어있어요. 근데 저는 1월달에 필요해요. 그럼 공무원들은 4월달에 주려고 안줘요. 저는 싸워서 1월달에 갖다주거든요. 그니까 공무원들이 아주 바가지로 저한테 욕을 하는거죠. 왜냐면 자기들 흐름에 제가 방해를 하는거고 또 어떻게보면 뺏어간다고 생각을 하니까 엄청나게 욕을 많이 먹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9대때 떨어졌거든요. 재선하고 떨어졌는데 재선때보니까 이게 의원이 욕심만 가지고 되는건 아니구나. 그래서 나름대로 제 나름대로 의원님들 있을 때 상대를 쭉 보니까 의원은 함께하는게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이 되었던것같습니다. 그리고 말도 제가 많이 먹어서 인간도 좀 되고 그렇게 해서 10대때 들어와보니까 아 이거는 타협과 협상을 그 다음에 원칙을 잘 지켜서 정말 우리 지역 주민이 뭘 원하는지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하고 좀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10대에 들어와서는.

Q: 지방재정개편에 대해서 논란이 됐었잖아요. 그런데 대응 면에서 더민주 소속 시의원들에 비해서 새누리당 시의원 소속 의원들의 반응이 더 미약했다는 평가가 있는데요. 혹시 이에대한 생각은 어떠신지?
A: 저는 두가지 측면에서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시의원도 소속정당이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지방교부금에 대해서 관련해서는 우리 수원시장이 좀 더 부풀린 면도 있다. 예를 들면 1800억, 약 1800억원정도인데 실제로 국무에서 통과를 해서 조례할 수 있는건 900한...50%정도고 나머지는 법을 개정해서 해야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약 900몇억정도, 약 960억원정도 교부금에서 깎일 수가 있는데 그런 면에서 저는 새누리당 의원으로써 중앙정부가 하는것에 대해서 의견 많이 동조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민주당에서는 저희가 지방의원으로써 접근한게 아니고 당으로 처음에 접근하다보니까 그러다보니까 저희는 당차원에서 교부금에 대해서 저희가 1인 시위라던지 집회를 하면 안됩니다. 저희는 새누리당 의원이고 그리고 중앙정부가 하는 일에 많이 동조하는 부분도 있으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민주에서는 당으로 처음에 접근했고 그러다보니까 이게 처음에 장기화되고 문제가 심각해지니까 그때서 더민주에서는 지방의원으로써 함께해야되지 않냐 그렇게해서 저희도 중간에 그런 과정에서 중간에 하다보니까 아마 외부에서는 새누리당의원들이 좀 더 대응을 잘못하고 늦게하지 않았나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시의회 활동하시면서 소속당, 그리고 수원 시민의 이익이 상충되는 경우가 올 수도 있잖아요. 그럴 때 어떻게 대처하실 계획이신지?
A: 그런데 이번경우같은 것도 사실은 그니까 당으로 접근하느냐 지방의원으로써 접근하느냐 이런 문제거든요. 근데 시의원은 당연히 그게 수원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게 당연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의원은 원칙과 명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정말로 해야되는 부분이 있다면 하는거지만은 정치적으로 오해될만한 소지들을 시장이, 더민주의원들이 한다면 그건 좀 더 고민을 해봐야되지않겠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Q: 약간 성급한 질문인지는 모르겠는데 2년 후의 지방선거에서 어떤 방향으로 임할것인지? 혹시 예를 들면 4선 도전이라던가 아니면 도의원 도전 이런 계획이 있으시다면?
A: 사실은 아직도 반이나 남았습니다. 그니까 좀 이르긴 합니다만은 개인적으로 저는 시의원 4선의원을 도전하고 싶습니다. 물론 도전을 하는게 제 의지대로 되는 것은 분명히 아닙니다만은 지역에서 주민만 바라보고 열심히 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것이라고 저는 믿어봅니다.

Q: 시청자들에게 한말씀?
A: 반갑습니다, 수원시민여러분. 저는 태장동, 영통 1동, 2동 시의원을 하고 있는 김기정의원입니다. 수원시민을 위해서 좀 더 많은 고민과 좀 더 많은 생각을 해야하는게 시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더더구나 지금까지 말씀드렸듯이 여러 가지 시민을 위한 정책들이나 시민들을 위한 방향성에 있어서 저희가 고민하고 또 충돌 할 수 있다하더라도 우리 수원시 의원들은 시민을 위한 정책과 시민들을 위한 생각으로 늘 고민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여튼 수원시민 여러분들이 저희 의원들을 믿고 함께한다면 수원시 발전은 기정사실화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