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황의선)은 평택ㆍ당진항의 올해 6월말 기준 화물처리실적은 총 56,370천톤으로 전년 대비 0.97%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액체화물 15,571천톤(전년 동기 15,109천톤)으로 3.05% 증가, 철광석 물동량 24,400천톤(전년 동기 23,802천톤)으로 2.5% 증가, 기계제품 414천톤(전년 동기 401천톤)으로 3.24% 증가했다.

반면, 차량 및 부품은 7,476천톤(전년 동기 7,491천톤)으로 0.2%감소했다. 특히, 컨테이너 물동량은 287,344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 대비 6.35%의 증가세를 보였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 정진걸 과장은 “평택ㆍ당진항의 수출입화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액체화물과 철광석 물동량이 증가세를 보인 반면, 차량 물동량은 감소했다며 지속적인 화물 유치 및 항만시설 확충 등을 통하여 물동량 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