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회복적생활교육 1기 직무연수’와 ‘생명존중교육 3기 직무연수’를 각각 실시한다.

회복적생활교육 1기 직무연수는 교육지원청별 회복적생활교육 연구회 및 네트워크 소속 교원이나 회복적생활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원 등 초·중등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3개 권역별 지정장소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회복적 정의, 회복적생활교육의 이해, 회복적 질문, 공동체 약속 세우기, 신뢰서클의 기획과 운영, 문제해결 서클의 이해와 활용, 회복적 학급운영 로드맵, 나의 회복적 학급/학교 만들기 실천 계획 공유 등이다.

생명존중교육 3기 직무연수는 비폭력대화교육연구회, 회복적생활교육연구회, 네트워크 소속 교사나 전문상담사, 생명존중교육에 관심이 있는 교사나 전문상담사 등 초·중등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2개 권역별 지정장소에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생명의 존엄성, 생명감수성, 생명체계의 위기와 성찰, 일상에서 생명감수성 기르기, 윤리적 소비와 공정무역, 학급 생명존중 평화교육 실천 계획 세우기 등이다.

‘회복적생활교육’은 응보적인 학생 생활지도에서 벗어나 바람직한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는 새로운 학생 생활교육 패러다임이다.

‘생명존중교육’은 생명의 존엄성을 깨닫고 생명윤리의식과 생명감수성을 형성해 생태적 평화공동체를 만들어 가기 위한 가치교육이다.

‘회복적생활교육’과 ‘생명존중교육’은 존중과 배려의 평화로운 학급공동체 문화와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회복적생활교육 직무연수와 생명존중교육 직무연수는 이론교육을 최소화해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고 공유하며 자신의 학급과 학교에서 실천하기 위한 실행 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정덕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직무연수를 바탕으로 학생생활교육 역량을 강화해 존중과 배려의 평화로운 학급문화, 나아가 평화로운 학교문화 정착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는 초·중등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2기 회복적생활교육 직무연수’와 ‘4기 생명존중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하며, 오는 9월 26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초․중등 교감 100명을 대상으로 한 3기 회복적생활교육 직무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