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평택시청 브리핑실.

박상규 평택시 도시주택국장이 평택시가 진행하고 있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추진방향과 주요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박상규/평택시 도시주택국장 :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은) 서정동 장당동 고덕면 일원에 택지 406만 평과 상단 110만 평 총 520만 평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서정리 역세권 및 삼성산단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1단계 사업체로 144만 평이 조성공사 60프로의 공정을 보이며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총 공사비 8조1천603억원이 투입되며, 1406만 평의 부지에 기존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국제적 역량의 첨단산업, 교육, 문화, 행정타운 등의 기능을 갖춘 자족도시로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박상규 도시주택국장은 이 사업의 특화 계획으로 국제교류단지, 에듀타운, 고덕R&D 테크노밸리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상규/평택시 도시주택국장 : 본 사업의 차별화 전략으로 5개의 지역도시 특별화 계획을 수립 중에 있습니다. 30여 만 평 규모의 국제교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외국인 주거조성단지가 입주하고 주거를 지원하는 고급상업, 문화시설이 위치하면서 내외국인을 위한 활발한 문화교류,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현재 1단계 공사에 이어 오는 12월에는 125만평에 대한 2단계 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137만 평에 조성되는 3단계 공사는 군부대 탄약고 이전 등의 문제로 다소 지연될 수도 있다며 이는 시기적인 문제일 뿐 개발사업 전반에는 문제될 게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상규/평택시 도시주택국장 : 탄약고 관련 때문에 사실은 조정이 되는 부분도 사실은 탄약고 관련해서 조정이 되는 겁니다. 이 부분이 해결이 된다면 빨리 갈 수 있는 겁니다. 안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당연히 2020년까지 하도록 돼있는 건 맞습니다.]

주거안전 문제에 대해서도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도입함으로써 교통, 범죄,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들을 정밀 분석해 생활안전 서비스를 최적화하는 설계가 반영된 안전신도시로 조성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