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 사회복지과(과장 유근석)는 지난 28일 안성중앙도서관 2층 문화강좌실에서 의료급여수급권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영화치료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영화치료프로그램은 만성질환을 앓거나 장기치료를 받고 있는 수급권자들에게 지친 삶 속에서 새로운 에너지를 받을 수 있게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선정해 진행했다.

의료급여대상자들은 “영화를 봐서 참 좋았어요!, 많은 것을 느낀 것 같아요!, 부모님이 생각 났어요!, 가족의 사랑이 참 따뜻했어요!”며 “삶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유근석 사회복지과장은 “의료급여수급권자들에게 우울증을 감소,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했다”며 ”의료문제뿐만 아닌 다양한 생활문제들을 함께 고민해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