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광교산‧석성산‧부아산 등 3곳의 등산로에 대해 노후시설을 교체, 안전‧편의시설을 추가하는 등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정비구간은 광교산 수지생태공원부터 정상까지 3.7㎞을 비롯한 석성산 통화사, 정상, 동백지구간 0.7km, 부아산 삼가동 삼가초교 뒤에서 정상까지 3㎞ 등 총 7.4km다.

석성산과 부아산 등산로는 전망데크를 새로 설치, 경관을 개선했으며, 경사가 급하고 보행로가 좁은 구간에 울타리가 있는 데크 계단과 목재로드를 설치, 노후한 휴게시설과 운동시설 10여 종을 교체했다.

산행객 안전을 위해 안전로프와 목재난간 등 안전시설을 추가, 토사 유출 방지와 보행편의를 위해 노면 침식방지와 친환경 야자매트도 설치했다.

정찬민 시장은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다른 등산로에 대한 단계적으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