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와이비씨뉴스 이지예입니다. 전국에서 연이어 여성대상 강력범죄가 일어나면서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 뿐만 아니라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집을 비운 사이를 노리는 빈집털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평택경찰서와 평택생활안전협의회가 나섰습니다.]

22일 7시 평택경찰서 신장파출소.

평택경찰서와 평택생활안전협의회 주관으로 여성불안신고 및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민·경 합동 순찰과 홍보활동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신건수 평택생활안전연합회 위원장은 휴가철 주민들이 지켜야 할 예방 수칙을 강조하며, 더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건수 / 평택경찰서 생활안전연합회 위원장 : 우리 주민들 휴가철에 문단속 꼭 다시 한 번 확인하시고 또한 (평택)지역에 지나가시는 분들 있으면 수상하시다던가 의문이 좀 궁금하실 때에는 바로 112나 지역 관내 파출소에 신고해주시고 (또한) 여러분들 항시 길가 지나가실 때 유심히 보시고 많은 협조 부탁드립니다. 우리 생활안전협의회 신장파출소에는 앞으로 주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서경식 평택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치안을 위해서는 경찰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협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습니다.

[서경식 / 평택경찰서 생활안전과장 : 최근 발생되는 여성범죄와 휴가철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 금일 행사를 하게 됐습니다. 현재 치안은 경찰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치안이 되었기 때문에 다 같이 우리 지역은 안전하고 편안한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회원들은 골목 외진 곳까지 놓치지 않고 홍보활동을 벌였습니다.

지나가는 주민들에게도 홍보지를 나눠주며, 문단속을 생활화하고 방범시설물을 보강 하는 등 자세한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법을 설명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찰과 캠페인을 통해 늦은 밤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고 또 피서객들은 안심하고 여행을 다녀올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휴가철인 7~8월에는 평소보다 빈집털이 범죄가 20~30% 증가한다고 하는데요. 휴가를 다녀올 때에는 TV 예약기능을 이용해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생생한 현장소식을 전해드리는 와이비씨뉴스 카메라리포트였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