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수지구 풍덕천1동(동장 전학표)은 21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 6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부터 ‘저소득 건강식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저소득 건강식 지원은 질병이나 고령으로 일반식사가 어려운 가정에 주 2회 죽을 배달하고 식이요법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현미, 과일, 야채 등을 제공한다.

지원을 받은 주민들은“오랜 지병으로 음식을 잘 먹지 못해 건강이 더 악화될까 걱정이었는데 직접 죽을 배달해 줘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전학표 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과 지역특화사업 활성화로 주민센터의 복지허브화에 앞장 설 계획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