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서장 정경남)는 20일 화성행궁 일원에서‘순라군’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순라군’이란 화성 문화재 및 자연환경 보호, 야간 방범활동, 교통정리 등의 활동을 담당하는 이들을 말한다.

수원소방서는 2016 수원 화성 방문의 해를 맞아 특수시책으로 시행중인 ‘세계문화유산 안전인프라 구축’의 일환으로 소방시설 작동 등 안전교육에 나선 것이다.

목조문화재 특징, 대응요령 및 초기소화의 중요성, 자동제세동기 및 심페소생술 동영상 시청, 화성 문화재에 설치된 소방시설 및 방범시설 현황 전파 등에 론 교육이다.

또한 분말, 가스계소화기 특성 및 능력단위 기준, 옥외소화전 사용법 실습, 목조문화재에 설치된 불꽃감지기의 역할 등에 현장실무 교육을 병행했다.

정경남 서장은 “문화재 안전관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 그리고 캠페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문화재 안전 지키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