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면(면장 최원교)이 주민자치센터와 함께 15일 중리 경로당을 방문해 문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 노인 50여 명이 자리해,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색소폰과 민요 공연을 감상했다.

행사에 참여한 회원은 “지금까지 배운 것을 발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노인들이 함께 민요를 따라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내주셔서 매우 뿌듯했다”고 말했다.

최원교 면장은 “평소 문화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노인들에게 재능기부 공연으로 여가문화를 보급했다”며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 만들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다”고 당부했다.

동탄면은 매월 각 마을 경로당으로 찾아가 주민자치센터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이고, 오는 11월에는 지역 주민을 위한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