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가 출범한지 어느덧 2년, 그 2년 동안 평택시는 여러 현안들을 해결하고 이뤄내며 큰 성장을 해왔는데요.

평택시청에서 공직자와 언론인들이 함께 2년간 평택시의 변화와 성장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택시는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6기 2주년을 기념해 기자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각 부서별 국·소장과 지역 언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공재광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시가 2년간 발전해올 수 있었던 것은 언론인들의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를 전했습니다.

[공재광/평택시장:(평택시가)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계신 언론인 여러분께서 따가운 질책과 함께 시민들과 중간자적 역할을 해주시면서 많은 이해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발표자로 나선 이광형 기획예산과장은 2년간 이뤄온 변화와 성장, 그리고 완료됐거나 아직 추진 중인 사업들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광형 과장은 인구가 2만여 명이 늘고 예산은 3,555억, 일자리는 5,056개가 늘어나는 등 2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공재광 시장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2년간의 소회에 대해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얼떨떨한 심경이라며 해결해온 모든 현안들은 시민들과 공직자들이 힘을 모았기에 가능했다고 답했습니다.

[공재광/평택시장:내가 와서 해결했다기 보다는 우리 전임자들, 퇴직하신 공직자들, 우리 시민들이 힘을 모아서 아마 이러한 현안사안들이 해결되지 않았나...]

또한 앞으로 소비시장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어떻게 인근 지역에 뺏기지 않고 평택에 머물도록 대비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대해 현재 현덕지구에 개발 중인 중국친화도시와 여러 관광인프라를 연계해 관광객들을 유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공재광/평택시장:현덕지구의 면세점이나 호텔 등과 연계해서... 그게 어느 정도 진행이 활성화 된다면 2박3일 굳이 관광객들이 서울로 안갑니다. 목적이 쇼핑이기 때문에...]

공재광 시장은 앞으로도 언론인들이 평택시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숨 가쁘게 달려온 2년 동안 이뤄진 평택시의 변화와 성장, 앞으로도 시민, 공직자, 언론인들이 힘을 모아 진정한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