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택시의회에서 제1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에 앞서 김인식 평택시의장은 후반기 원구성에 실패한 것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김인식/평택시의장:먼저 전반기 의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84회 임시회에서 원만하게 제7대 후반기 원구성을 해야 함에도 (협의하지 못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이 지난 6월 16일 인사발령을 통해 새롭게 임명된 국·소장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뒤 김혜영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김혜영/평택시의원:시민들이 자전거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사항, 인프라 구축, 자전거 문화 확산 등 (제안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어 서종철 기획조정실장이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대해 제안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서종철/기획조정실장:금번 추경 예산은 변경 내시된 국토비 보조사업과 2015년 회계연도 결산시 발생된 순세계잉여금 및 지방세 증액분 등 잉여자원을 각종 사업에 적기 투입하기 위해 (제출했습니다.)]

[서종철/기획조정실장:기금 변경 사유는 청사 건립기금 신규 운용과 식품 진흥기금 지출 계획 변경으로 청사 건립기금은 일반회계로부터 200억 원을 전입 받아 신청사 건립 등을 위해 적립할 예정이며 식품 진흥기금은 확보한 도비 7,800만 원을 지출계획으로 (편성했습니다.)]

또한 제3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지난 추경예산보다 1680억 원이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종철/기획조정실장:2016년도 3회 추경예산안의 규모는 2회 추경예산 1조 3,643억 원보다 1680억 원이 증가한 1조 5,323억 원으로... 일반회계가 747억 원 증가한 1조 686억 원이고 특별회계는 933억 원이 증가한 4,637억 원이 (되겠습니다.)]

김인식 시의장은 변경된 의사일정을 공지한 뒤 본회의를 마무리했습니다.

당초 13일간 진행될 예정이던 제185회 임시회는 후반기 원구성이 난항을 겪으면서 8일간으로 단축됐으며 7일까지 안건 의결을 마무리한 뒤 8일에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