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회사무처(처장 박익수)가 27일 제20대 의회사무처장인 박익수 처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퇴임식은 박익수 처장의 평소 뜻에 따라 의회사무처 후배 공무원인 담당관과 수석전문위원만 참석한 가운데 소박하게 진행됐다.

박익수 처장은 “공직에 몸담은 37년간 열심히 했지만 칭찬보다는 채찍질이 많아 그 채찍질이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후배 공직자분들도 칭찬보다는 채찍질에 귀를 기울이면 여러분의 헌신에 누군가는 박수를 쳐주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박익수 처장은 1978년 12월 30일 공직에 몸담은 이래 정책기획심의관, 자치행정국장, 오산시・남양주시 부시장, 도 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쳐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로 경기도정에 기여해 왔다.

한편, 박익수 사무처장은 의회운영위원회 연찬회까지 맡은바 소임을 다한 후 30일 공식적으로 퇴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