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외식사업과는 학생진로에 맞춰 기획, 바리스타, 칵테일, 서비스 및 공간디자인, 조리, 디저트 팀으로 구성해 기획부터 최종운영까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전문적으로 수업하는 학과입니다”

요즘 취업이 너무도 힘든 시대가 되었다. 많은 학생들이 취업이 잘 될 수 있는 대학교와 학과를 선택해 전문지식을 배워 취업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취업이 잘 되는 직종은 무엇일까? 2015년 기준 통계청과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유망직종으로 바리스타가 꼽히고 있다. 세계 인구의 3분의 1 (20억 인구)이 커피를 마시는 시대, 이제 커피는 대중에게 기호식품이 아닌 생활식품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요즘은 대중도 더욱 다양해지고 고급스러운 커피를 찾는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커피의 종류도 늘어나고 디저트도 많이 개발되면서 커피시장의 규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지금처럼 경기불황에도 생두와 원두, 커피조제품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수입량이 매년 급증한다는 통계는 커피는 불황을 타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할 것이다.

바리스타에 전문지식을 배우면 국내·외 유명 국내 특1급∼특2급 호텔, 유명 외식업체·리조트·골프장 등에 취업을 하기도 하며 소규모 커피숍 창업도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커피 기술인 바리스타는 전문적으로 어떻게 배우는 것에 따라 평생을 살아가는 든든한 보험 같은 나만에 전문적 기술 일 것이다.

이에 오산대학교는 바리스타와 칵테일, 와인 등에 전문적 지식을 가진 학생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5년 학과를 신설해, 유명 호텔 등에 취업시키고 있다.

그 중심에 있는 채경연 오산대학교 인문사회계열, 관광외식사업학과 학과장을 사무실에서 만나 취업률 72%를 달성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들어봤다.

오산대학교 인문사회계열 관광외식사업학과는 어떤 수업을 하는가?

관광외식학과는 지난 2005년 학과 신설 한 후, 학생진로에 맞춰 기획, 바리스타, 칵테일, 서비스 및 공간디자인, 조리, 디저트 팀으로 구성해 기획부터 최종운영까지 학생들이 팀을 이뤄 전문적으로 수업하는 학과다.

지난 2015년 6월 기준 72%에 취업률을 달성한 것이 사실인가?

지난 2007년 2월에 첫 졸업생을 배출한 후 지금까지 750여 명이 졸업했고 지난 해 6월 1일자에 72%에 취업률을 달성했고 올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졸업생들은 유명 커피업체와 특1급, 특2급 호텔 및 외식업체, 유명 리조트 등에서 취업해 근무하거나 경력을 쌓아 창업을 하는 졸업생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국바리스타대회에 출전했던 학생들과 채경연 교수와 지도교수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국바리스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 한 적이 있다고 들었다.

지난 2010년부터 전국바리스타대회에 매년 출전하고 있고 대상을 수상 한 적이 있어 부상으로 학생들이 라오스 커피농장 연수도 다녀왔다. 매년 학생들에 실력이 놀라울 만큼 성장하고 있다.

‘Cafe-in 23.5°’ 오픈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5월 24일에 ‘Cafe-in 23.5°’를 오픈했다. 어떤 곳인가?

Cafe-in, 카페로 들어 와 뜻과 지도에 위도를 보면 커피가 가장 많이 있는 곳이 23.5°라고 한다. 둘을 합쳐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카페로 들어 와, 뜻으로 이름을 붙였다.
또한, ‘Cafe-in 23.5°’는 관광외식사업과 학생들이 구매와 발주, 메뉴개발 및 제조 등 직접 카페를 운영해 졸업 후 취업 또는 창업에 필요한 실무 경험을 쌓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문교육~취업, 창업'까지 산학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One-stop 교육체계를 갖춰 창의적인 실무인재 양성을 위해 오픈해, 교육에 장으로 쓰이고 있는 곳이다.

졸업생들이 요청하면 지금도 전국 어디든 가서, 도움을 준다고 들었다.

졸업생들과는 현재도 당연히 연락을 하고 있는데, 취업해 경력을 쌓은 학생들이 창업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창업을 했을 때 어려움이 있다고 연락이 오면 당연히 전국 어디든 가서 도움을 준다. 그것이 오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당연하다고 생각 할 뿐이다.

관광외식학과 학생들이 졸업사진을 찍고 있다.

채경연 교수는 학위는 언제 받았나?

세종대학교와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조리학을 전공했고 2002년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2008년 관광외식학과에 교수로 첫 부임했다.

학생들을 위하는 마음에 감동했다.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

나는 개인적으로 2002년에 학위를 받고 30번 이상 교수 임용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취업이 되지 않았다. 나는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도록 실전경험을 위해서 한식당에서 조리실무 일을 하며 힘든 시간을 이겨내며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던 오산대학교에 교수임용을 신청했고 학위수여 6년 만에 임용에 성공했다. 학생들에게 기회가 왔을 때 잡고자 한다면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면서 긍정에 마인드로 어떤 어려움과 난관이 있더라도 욕심을 부리지 말고 편법을 쓰지 않으며 한 계단씩 올라간다면 고진감래라는 말처럼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채경연 교수에 마지막 꿈은 무엇인가?
세월은 지나서 나는 나이를 들지만 학생들은 매년 20살, 21살 젊은 학생들이 입학하는데 학생들에 젊은 마인드에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같이 웃고 공부하면서 학생들이 고민하는 시기에 인생에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