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양근서 의원은 지난 9일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지방정부의 주한미군기지 환경조사권 제도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광명 의원(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지정 토론자로는 박형덕 의원(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하주희 변호사(민변 미군문제위원장), 박호림 집행위원(평택시민행동), 심현정 법제협력관(법제처), 김 건 국장(도 환경국), 박태영 과장(도 군관협력담당관), 유덕규 과장(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 등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도내 주한미군기지를 비롯한 공여구역 및 주변지역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등의 사고예방과 신속한 대응 등 도와 주한미군간의 협력체계를 구축을 위한 관련 전문가 및 담당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양근서 의원은 “토론자들의 의견을 종합해 도민의 안전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조례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