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시장 채인석)는 8일 우정읍 매향리에서 유소년 야구장‘화성드림파크’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 박종선 화성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김인식 KBO기술위원장, 이광환 KBO육성위원장, 김승호 화성시야구협회장, 화성시 리틀야구단 등 야구 관계자와 전만규 매향리 평화공원 추진위원장,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내년에 완공되는 화성드림파크는 242,689㎡의 부지에 리틀야구장 4면, 주니어야구장 3면, 여성야구장 1면 등 총 8면의 야구장과 실내연습장․ 주차장·관리동 등 지원시설로 구성된다.

또한 각종 행사가 가능한 광장 및 공원을 비롯해 농가레스토랑 등 수익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채인석 시장은“지난 55년간 미 공군 사격장으로 주민들에게 아픈 땅이었던 매향리가 희망의 땅으로 새롭게 태어나는 순간”이라며“아이들과 함께 살고 싶은 화성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드림파크는 2017년 3월에 공사를 완료해 시범 경기를 거쳐 ‘2017년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등 각종 전국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