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관내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한 밤길 귀가를 위해 각 어머니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군청 6층 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됐다.

간담회는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안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늦은 밤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해 양평군에서 개발한 개인 스마트폰과 관제센터, 보호자를 연계하는 안심귀가서비스 앱을 많은 학생들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청취 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3년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구축한 CCTV 통합관제센터의 관제방법에 대한 설명, 실제 일어났던 사건 사고에 대한 사례 학습, 각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군 관제센터의 노력에 대해 알리는 시간이 이뤄졌으며, “안전”이라는 것은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함께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 회장은 “양평군에서 사회의 불안 요소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여성이나 학생들을 위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건의하였고,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전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자리를 마련해 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는 말을 전했다.

양평군에서는 올해 어린이, 학생, 여성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여 학교 주변부터 CCTV를 확대 설치하고 쓰레기 무단 투기용 CCTV를 방범용과 연계하는 사업을 현재 진행 중에 있어 본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의 생활안전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그동안 밤길이 걱정되었던 학생과 여성 등에게 안심귀가서비스가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양평군 안전 마스터플랜 계획에 따라 금년 말에 경찰서, 소방서 등과 연계한 종합 컨트롤 타워가 구축되면 군민들이 더 안심하고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으며 계속해서 군민이 피부에 와 닿은 안전 행정에 최선에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