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음악에 맞춰 흥겨운 춤을 선보이는 미8군 락 밴드.

관객들도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고 공연장의 열기가 달아오릅니다.

21일 팽성읍 안정리 대로.

제11회 2016 한미친선 한마음 축제가 개최됐습니다.

[공재광/평택시장 : 미군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동반자적인 선린우호를 돈독히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오늘 축제를 위해 미군 K-6부대는 시민들에게 닫혀있던 험프리스 부대의 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부대 안과 안정로에서 시민들과 미군들이 직접 나와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먹거리 장터가 운영됐습니다.

[김은희/경기도 평택시 : 아기랑 같이 와서 즐거운 문화 잘 즐기고 가는 것 같아요.]

한지공예, 세계의상, 서각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돼 한미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브룩/미국 버지니아 : 여기 축제에 와서 너무 즐겁고 어린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것이 많다.]
[김민아/경기도 평택시 : 붕붕카가 재밌었어요 또 인어공주도 만들어서 재밌었어요.]

한편, 22일에는 시민들이 참가하는 한마음 노래자랑이 열리며 인기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져 화려한 무대가 기대됩니다.

[한미 양국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다함께 즐기는 한미친선 한마음축제. 국적을 불문하고 유익한 행사들을 즐기면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요. 이 축제를 통해 시민과 미군이 화합하고 우호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해봅니다.

평택 안정로에서 YBCNEWS 이지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