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올해 4월말 기준 평택ㆍ당진항에서 처리한 자동차 물동량은 44만 7,732대라고 밝혔다.

자동차 수출입 현황을 살펴보면, 수출차량은 25만 6,761대, 수입차량은 8만 8,560대, 평택ㆍ당진항을 경유한 환적차량은 9만 7,644대를 처리했다.

제조사별 물동량은 수출차량의 경우 기아자동차가 22만3,718대로 가장 많았고 현대자동차가 1만 7,732대, 쌍용자동차가 1만 2,773대를 기록했으며 수입 차량으로는 BMW가 1만 8,969대로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벤츠(1만 5,908대), 아우디(8,734대), 폭스바겐(8,169대)순을 기록했다.

정진걸 항만물류과장은 “연간 누적처리량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나 금년에도 물동량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등 평택ㆍ당진항이 자동차 허브 항만으로 명성을 유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