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12일 월례조회를 열고 구급활동 중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로 소중한 생명을 소생시킨 구급‧구조대원 및 시민 26명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 수여대상자들은 지난해 12월 19일과 2016년 2월 10일 및 3월 2일, 3일 등에 발생됐던 총 4명의 심 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하트세이버로 선정됐다.

하트 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인증서이다.

시민 이상민씨는 배드민턴을 치고 휴식을 취하던 중 쓰러진 동료를 이유행씨는 공사현장에서 일하던 중 쓰러진 동료를 발견해 최초 심폐소생술을 실시, 생명을 구한 것에 큰 기여를 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정함 서장은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이 자랑스럽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트세이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통해 소중한 가족과 이웃의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