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공고게시판을 확인하는 구직자들의 눈빛이 반짝입니다.

어느 것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꼼꼼하게 채용공고들을 확인합니다.

평택시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과 공동 협력해 지난 28일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2016 상반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습니다.

일자리박람회에는 구직자 1500여 명과 중소기업 44개사가 참여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날 오뚜기라면, 경동나비엔, LG전자와 쌍용자동차 협력업체 등 관내 우수중소기업들이 참여해 행사의 열기를 더했습니다.

유망한 중소기업들이 많이 참가해준 덕분에 행사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참여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 면접이 이뤄졌으며 그 외에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무료 사진촬영과 메이크업, 임상미술심리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제공됐습니다.

청년들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중장년 및 노인을 위한 부스도 마련돼 다양한 연령층이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했으며 현장 밖 대형주차장에는 경기도일자리센터의 ‘찾아가는 일자리버스’도 함께 운영됐습니다.

[서미경/일자리경제과장:앞으로도 우리 시에서는 청년 일자리 지원조례와 청년창업센터를 마련해서 적극적으로 청소년들이 희망을 갖고 취업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평택시는 이번 일자리박람회 이외에도 매월 취업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입니다.

청년 실업률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지쳐가는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