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국내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남은 임기 선거 민의를 잘 반영해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찬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전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취임 첫해인 2013년 이후 3년 만에 간담회를 가진 박근혜 대통령은 오찬 기회를 가져 기쁘다고 전하며, 협력과 소통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나라의 국정을 맡은 이후 경제를 활성화하고 제2 변화와 제2 도약을 이루면서 한편으로는 안보를 챙기는 등 모든 힘을 쏟았지만, 지나고 보면 아쉬운 점이 많았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특히 세계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된 우리 경제가 세계 경제의 침체 속에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경제 침체로 우리 국민들이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남은 임기기간 동안 이번 선거에 나타난 민의를 잘 반영해서 변화와 개혁을 이끌고 각계각층과의 협력과 소통을 잘 이뤄나갈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경제혁신 3개년의 계획구호가 '3년의 개혁으로 30년의 성장 이룬다'임을 언급하며, 우리가 하는 노력은 단기적으로 그 순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경제 정책이 아닌 기초를 튼튼히 다지고 활성화하여 미래 성장동력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감담회를 마치고 참석자 모두 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 청와대

또한, 안보의 경우 국제사회와의 신뢰와 긴밀한 공조 속에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안보에도 힘을 쏟아, 남은 기간 동안 미래성장 동력을 만들어내고 국민의 삶이 지금보다 더 좋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으며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참석한 편집·보도국장단에게 정부의 노력에 힘을 보태주고 정부와 국민과의 가교에 좋은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이번 오찬 간담회가 정부와 언론이 여러 문제들에 대해서 소통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