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부보건지소(소장 최종숙)가 오는 5월 3일 화성반월초등학교에서 아동들의 편식 및 비만 예방을 위해 2회에 걸쳐 인형극을 선보인다.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되는 인형극은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72개소의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건강한 음식 비법을 찾아 떠난 무무가 친구들과 나쁜 호랑이 치토를 물리치고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온다는 내용이다.

질병관리본부의 ‘2014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영아의 60.4%~70.7%가 편식을 하고 있으며, 과일 및 채소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최종숙 소장은 “아동들의 패스트푸드에 대한 경각심은 높이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인형극을 개최하게 됐다”며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형극 및 어린이 보건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부보건지소 건강관리팀(031-369-442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