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시장 원경희)가 여주~성남 간 복선전철 개통과 제2영동고속도로 연내 개통 등 편리한 교통 환경에 대비하고, 청정 자연환경을 잘 살린 도시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인구밀도가 높고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오학·천송지구에 총 사업비 110억원을 투자해 단독주택용지 및 준주거시설용지등 주거용지 60% 기반시설 40%의 중저밀도의 쾌적한 도시개발계획을 수립, 환지방식으로 시에서 직접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개발계획은 오학·천송동 일원 59,000㎡의 부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사업추진을 위한 절차로 지난 19일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함으로서 금년도 하반기 사업에 착수 오는 2018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09년도부터 이미 조성된 천송지구와 연계해 오학·천송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추진했으며, 주민설명회와 도시계획위원회를 거치는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 하고, 오학천 개수공사도 도시개발 시행 전에 끝낸 바 있다.

또한 점동면 청안리 136-1번지 일원의 55,670㎡의 청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수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여주시 창동 173번지 일원과 가남읍 태평리 157-5번지 일원도 난개발없는 효율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