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지난 3월 20일(수) 보건소 교육실에서 원예치료 교실 운영에 재가암 환자 및 가족 20명이 참여 하였다

원예치료는 식물을 통해 사회적, 교육적, 심리적 혹은 신체적 적응력을 기르고 이로 인해 육체적 재활과 정신적 회복을 추구하는 전반적인 활동을 의미 한다

이날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은 나누어준 재료를 확인한후 마사토와 용토를 용기의 반정도 넣고 여러 가지 식물을 심은후 옥돌로 위를 장식하여 작은 다육이의 정원을 꾸몄다

생명에 대한 호기심과 책임감, 시각적 감각의 발달로 손의 민첩성과 자신감이 생겨 난다고 한다. 그동안 집안에서 갇혀 있던 갑갑했던 마음과 외로움을 힐링하는 시간으로 2시간여 동안 웃음꽃이 피었으며 군 관계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그동안 지내온 이야기들로 꽃을 피우고 암에 대한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즐겁고, 기쁜마음으로 서로를 위로하는 훈훈한 시간으로 마무리 하였다

한편 권영갑 양평군보건소장은 재가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통합 건강지지프로그램(자조모임)을 통해 암환자와 가족들에게 다양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 갈 것 이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