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평택을지역구위원회 당원들은 8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유의동 후보 학위 및 학교명표기 의혹 고발사건에 대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당원들은 유 후보의 블로그와 국회 홈페이지 프로필, 보도된 언론 기사 등에 유 후보의 학위와 학교명 등이 제각각 다르게 표기돼 있다며, 유 후보는 졸업한 교육기관과 어떤 학위를 수여했는지 등을 명확히 밝히고 잘못된 학위 및 학교명표기로 유권자들에게 혼란을 준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상기/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및 공보물의 후보자 학력사항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졸업으로 기재되었으나, 대다수의 지역내외 언론 기사에는 미국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국제관계학 수료로 기재돼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당원 일동은 앞으로 경찰의 엄정한 조사를 촉구합니다.]

이에 유 후보 측은 즉각 반박자료를 통해 제기된 의혹은 사실이 아니며 당원들이 제각각 다르게 표기됐다고 주장하는 학교명은 같은 학교를 지칭하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졸업장과 학위증명서 등을 제시하면서 유 후보는 분명 해당 학교를 졸업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유의동 후보 학력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의혹제기 사태가 막판으로 치닫고 있는 선거판에 어떠한 변수로 작용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