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0대 총선)을 8일 남긴 지난 5일 평택 갑·을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합동으로 유세를 벌였다.

새누리당 평택갑 원유철, 평택을 유의동 후보는 지난 5일 통복시장 앞에서 합동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했다.

원유철 평택갑 후보는 “경제 활성화 법안을 외면했고 또한 민생을 외면하고 안보마저 외면한 야당을 20대 총선에서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경제위기 속에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북한의 GPS 교란과 미사일 발사, 4차 핵실험 등 중대한 안보위기를 극복 할 정당은 오로지 새누리당 뿐이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평택을 후보는 “고덕 삼성 반도체 공장의 도로와 전력, 용수 공급을 차질 없는 진행, 미군기지 이전 등 국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재선 의원으로 만들어 주신다면 원유철 원내대표와 함께 평택 동서 철도 시대 개막, 대규모 국책 사업 진행 등 새로운 평택,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 것을 약속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고인정, 김선기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지난 5일 평택역 앞에서 합동유세를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고인정, 평택을 김선기 후보는 지난 5일 평택역 앞에서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지원을 받은 합동 유세를 벌였다.

고인정 평택갑 후보는 “새누리당 원내대표인 원유철 후보는 사드배치를 하겠다고 하지만 배치장소는 국가기밀이라고 한다”며 “만약 평택에 사드배치를 하면 집값, 땅값 다 떨어지고 경제도 망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선기 평택을 후보는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소상공인·골목상권·전통시장·자영업 등이 다 함께 더불어 경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지난 대선 후보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노인들께 20만원씩 드린다고 했지만 거짓말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2018년까지는 30만 원씩 드릴 것을 약속 한다”고 주장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