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13일에 치러지는 오산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20대 총선)에 새누리당 이권재 후보,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 국민의당 최웅수 후보가 지난 달 31일부터 출정식을 갖고 공식선거운동에 나섰다.

새누리당 이권재 후보는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지지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이 후보는 “사람이 바뀌면 오산시가 바뀔 것이다”며 “당선된다면 준비된 국회의원, 힘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인 이권재가 오산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공약으로는 ▲오산시 생활권 경제기준 영역확대 ▲교통상습 정체 구간 및 교통 불편을 해소 ▲화성 동탄보다 나은 오산 세교 건설 ▲오산종합운동장 이전 및 오산종합스포츠타운 신설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와 지지자들이 지난 달 31일, 오산역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후보는 오산역사거리에서 지지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 열었다.

안 후보는 “오산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역사문화관광벨트 5산 만들기 프로젝트를 멈출 수 없다”며 “골든타임의 마무리는 국회의원 안민석이 시작했고 마무리도 안민석이 하겠다”고 말했다.

공약으로는 ▲독산성 세마대 복원 및 세계문화유산 등재 ▲죽미령 UN초전기념 평화공원 ▲국내 최고 에듀파크(미니어처 등) ▲오산천을 세느강으로 ▲오색시장 오매장터 문화관광지 등이다.

국민의당 최웅수 후보와 지지자들이 지난 달 31일, 중원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있다.

국민의당 최웅수 후보는 오산 중원사거리에서 지지자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열었다.

최 후보는 “상가임대차 조정위원회를 설립해 임차인을 보호하고 제도적으로 갑질 정치 금지법을 만들어 지방의원의 공천권을 돌려 주겠다”며 “사회복지사의 자격증이 있어 서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해결 해 줄 수 있는 최웅수를 국회로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공약으로는 ▲미래형 경제 ▲활기찬 자영업자 ▲공정한 정치 ▲공평한 복지 ▲사통팔달 교통 등이다.

3명의 후보들은 선거운동기간에 유권자에게 자신의 공약을 설명해, 오는 8일과 9일 사전투표와 오는 13일, 단 한명의 후보만이 19만 명의 오산시 유권자의 선택을 받아 국회에 입성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