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평택·당진항의 올해 2월말 기준 컨테이너 물동량이 80,15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했다고 밝혔다.

2월말 기준 선박 입·출항은 3,094척, 화물은 총 18,918천톤을 처리해 전년 동기 대비 화물처리 실적의 경우 1.54%, 선박 입·출항은 0.8% 감소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물동량의 경우 80,150TEU(전년 동기 77,783TEU)를 처리하여 3.04% 증가했으며, 품목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차량 및 부품이 2,325천톤(전년 동기 2,430천톤)으로 4.32%감소, 액체화물 5,641천톤(전년 동기 6,135천톤)으로 8.05%감소,

기계제품 111천 톤(전년 동기 111천톤)으로 0.25% 감소, 철광석 물동량이 8,283천 톤(전년 동기 7,964천톤)으로 4% 증가했다.

정진걸 항만물류과 과장은 “평택ㆍ당진항의 수출입화물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액체화물이 경기부진으로 물동량이 감소있다”며 “하지만 화물 유치 및 항만시설 확충 등을 통해 물동량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