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오는 4월 20일부터 지역여건 및 이용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버스인 따복 버스를 운행한다.

시는 ‘경기도 맞춤형 따복 버스 시범사업’에 따라 운행예정이며, 요일별․시간대별로 운행구간을 바꿔가며 운행해서 유동적인 이용수요에 대처가 가능한 장점으로 보고 있다.

따복 버스의 노선번호는 90번이고 출·퇴근 노선인 90-A번이 월요일~금요일까지는 오산대역 –가장산업단지 구간, 오후 시간에는 생활형 노선인 90-B번이 세교신도시-문화예술회관-보건소-스포츠센터-재래시장-오산역-구간, 주말에는 여가·휴게형인 90-C번이 독산성과 – 마등산 구간을 운행할 예정이다.

이용석 교통과 과장은 “따복 버스 운행으로 근로자들과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행결과를 검토해 노선의 추가 증설 등을 검토해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