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시장 구본영)가 16일자로 구제역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구제역은 지난달 17일 풍세면에서 발생해 돼지 2188마리를 살처분하고, 발생농장에 대한 세척·소독 등 사후처리를 실시했다. 지난 14일 방역지역(발생농장, 관리·보호지역)에 대한 예찰 및 환경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받았다.

천안시는 구제역 방역지역은 해제됐어도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은 충남지역 구제역이 해제될 때까지는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제한은 해제됐지만 여전히 논산지역에서 구제역이 계속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추후 질병이 재발될 수 있어 예방접종 강화 등 질병 차단방역을 계속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