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부성2동 주민센터는 9일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길라잡이 민원안내 자원봉사단’ 위촉식 및 발대식을 개최하고 날로 증가하는 민원 수요에 가족처럼 친근하고 정감 어린 안내로 시민중심·고객만족 서비스를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부성2동은 인근 대규모 아파트 입주가 시작되어 방문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협소한 민원실 공간으로 인해 대기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구성된 10명의 민원안내 봉사단은 민원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시간대인 오후 1시∼4시까지 3시간씩 활동하게 되며,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에게 창구안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안내, 각종 서식 작성, 팩스·복사기 사용 안내 등을 통해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적인 시정 참여를 통해 시정 운영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관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된다.

윤원재 동장은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하고 적극적인 민원응대 및 신속한 업무 처리로 섬김 시정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