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는 천안시 통합 전송시스템을 활용하여 자동차세 1회 체납자를 대상으로 체납안내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체납안내 문자서비스는 자동차세를 1회 체납한 납세자를 대상으로 문자서비스를 실시하는 것으로 1회 체납된 경우 경제적 어려움 보다는 맞벌이 부부 등 생활이 바빠서 납부를 챙기기 못한 납세자가 대부분으로 자동차세를 깜박 잊고 납부하지 못한 납세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서북구에서는 자동차세가 2회 이상 체납된 차량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번호판 영치 활동을 하고 있어 관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2회 이상 체납 자동차는 줄고 있으나 자동차세가 1회 이상 체납된 차량은 늘어나고 있어 이번 체납안내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한 것.

서북구 자동차세 1회 체납자 영치예고 건수는 2013년 3096대, 2014년 4193대, 2015년에는 5167대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납부율 향상을 위해서라도 1회 체납자에 대하여 적극적인 납부독려가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자동차세 체납횟수는 1회 체납된 자동차가 1만4212대, 2회 2907대, 3회 이상 4186대로 자동차세가 1회 체납된 차량이 전체 체납 대수의 66.7%를 차지하고 있어 1회 체납자에 대하여 선택과 집중 독려가 필요한 상황이다.

서북구 관계자는 자동차세 체납은 다른 체납과 달리 체납과 동시에 1회가 체납되었다 하더라도 자동차 번호판을 영치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납세자가 일생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꼭 납부기한 내에 납부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