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서장 하용철)는,17일 강화초등학교 졸업식을 방문해 건전하고 행복한 졸업식 만들기 행사를 함으로써 강화군에 있는 40개교 졸업생을 상대로 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을 모두 마쳤다.

지난 1월 30일 강화군 양도면에 있는 산마을고등학교 졸업식을 시작 17일간에 걸쳐 초·중·고 40개교 졸업생 1,750명 상대로 한 ‘행복한 졸업식! 뒤풀이는 가족과 함께!’라는 행사를 졸업생과 후배, 학부모, 학교전담경찰관 등이 함께 인사를 나누며 격의 없는 대화와 학교폭력예방 기념품을 전달하며 건전한 졸업식 문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예전에 있던 교복 찢기, 계란·밀가루 던지기 등 강압적인 뒤풀이 졸업식이 한 건도 없었고 학교 밖 폭력사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울러 여성청소년계장(김병준)은 “신학기 때까지 학교전담경찰관, 지역경찰, 형사, 교통 등 가용경력을 동원하고 학교, 학부모, 시민단체와 협조해 탈선 예상장소인 공원, 뒷골목 및 학생들이 자주 모이는 PC방, 음식점 등을 중점 순찰하며 청소년 비행 예방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