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해 국내에 불안감이 확산된 가운데, 국민안전처가 이에 대비해 생활 반경 내 대피소와 이동경로를 숙지하라고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에 대비해 생활 주변 대피소 및 이동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유사시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행동할 것을 당부했으며 접경지역 전용 대피시설을 제외한 후방 대피소 대부분은 지하철역사, 지하주차장, 대형건물 지하공간 등이다.

국민안전처 관계자는 "북한의 공습 초기에는 멀리 있는 전용 대피시설을 찾아나서기보다 신속하게 주변 대피소로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소 자신이 머무르는 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대피소 위치는 안전처(www.mpss.go.kr)와 국가재난정보센터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안전디딤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