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총경 하용철)는 설 명절을 전후해 강화군 가정폭력 우려가 있는 44가구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그간 경찰서에서는 가정폭력을 집안일이 아닌 흉악범죄라는 인식 변화에 따라 지난 ‘14년도부터 가정폭력으로 신고된 353가정을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전화·방문 상담 등 모니터링을 하여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하여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명절기간 동안 평소보다 2배 이상 가정폭력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로 가족 간에 따스한 정을 나누고 행복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재발 우려 가정 44가구에 대하여 전담 여성경찰관이 전화 상담을 통해 폭력 징후를 확인하고 지역경찰이 만남형 안심순찰을 통해 가정폭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강화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가정폭력, 아동학대 사건으로 국민 불안이 높아지고 있는데 체계적인 예방활동과 사건발생 시 전 기능 총력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지원 등 사후관리까지 종합적으로 대처하여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