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의원(평택 갑, 새누리당 원내대표)과 유의동 국회의원(평택 을, 새누리당)은 2일 국회 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제3차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 정책발표회'를 열었다.

정책발표회 2015년 2월과 10월 두 번에 걸쳐 진행한 대토론회에 이어 마련 될 자리로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결실을 발표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 받고 있다.

이 날 정책발표회에는 안병민 한국교통연구원 유라시아 북한연구소장과 박민우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비롯해 박철민 외교부 유럽국장, 박준권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토론에 함께했다.

원유철 의원은 인사말에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유력한 평택~부발 구간이 실현되고, 평택에서 출발해 여주와 원주를 지나 강릉까지 잇는 진정한 의미의 한반도 횡단철도를 완성하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기차를 타고 강릉에서 해돋이를 보고 평택에서 해넘이를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유의동 의원은 "1, 2차 토론회를 거치며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공감대를 형성했고 3차 정책토론회를 통해 많은 결실을 보이는 자리였으면 한다“며 "'황해-실크로드 익스프레스'는 한반도의 통일을 앞당기고, 우리나라가 유라시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 국가로 발돋움하고 중심에 평택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