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5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열린 제180회 평택시의회 임시회가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회기일정을 마무리졌습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 활동으로 조례안 심사와 소관부서에 대한 2016년도 주요업무보고 청취, 201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이 상정됐습니다.

마지막 회기기간인 2일에는 자치위원회 7건의 조례안과 산업건설위원회 3건의 안건이 일괄 상정되어 가결됐습니다.

아울러, 1차 본회의 안건으로 상정된 누리과정 6개월분 지원을 위한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이 예산안 편성의 적정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예결위의 수정안을 거쳐 4개월분인 68억 원으로 가결됐습니다.

그리고 박환우 의원의 브레인시티 개발사업과 관련 행정자치부 투자심사 반려에 대한 질문과 오명근 의원의 공장 및 축사 등 인·허가시 민원 발생에 대한 대책을 묻는 일문일답이 있었습니다.

[씽크]박환우 의원
브레인시티사업은 평택시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평택시명품도시 건설을 위해 필요한 사업입니다. 시장님께서는 행자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서 요구한 4가지 보안 요구사항에 대하여 충분한 보안대책을 마련해서 행자부 재심사에 또 다시 재동이 걸리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바랍니다. 그러나 만에 하나 5월 행자부 투자심사에서 재검토라든가 반려라든가 이러한 사유로 다시 통과하지 못한다면 이제는 결단을 내려주시길 바랍니다.

[씽크]오명근 의원
본 의원은 오늘 각종 공장 인허가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그 원인이 무엇이고 집행부로부터 민원처리 과정에 문제점이 있는지 근본적인 사전예방 대책과 민원발생 최소화 대책을 어떤것이 있는지(듣고자 이자리에 서게 됐습니다.)

이어 정영아 의원은 공재광 시장에게 서부운동장의 부족한 시설 확충 방안과 청북 시가화 예정지 도시개발사업 그리고 서해선 전철 가칭 한산역 설치 추진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질의답변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 회기인 제181회 임시회는 다음달 3월 14일부터 개회될 예정이며 조례 및 기타안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하게 됩니다.

한편, 2일 임시회를 마친 평택항·평택호 관광단지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산건위 회의실에서 평택호관광단지 개발과 평택항 매립지 경계분쟁 진행상황 등을 집행부 소관부서로부터 보고 받고 발전방안을 논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