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5일 대회의실에서 신현자 총무국장, 구윤서 상하수도사업소장의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 날 명예퇴임식에는 신현자 국장은 한복을 곱게 입었고, 구윤서 소장은 눈물을 참으며 약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후배 공무원들의 앞에서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신현자 국장은 퇴임사에서 “지난 세월 40여 년 가까이 공직생활을 했다”며 “아쉬움이 더욱 많이 남지만 기쁜 것은 시 최초로 여성국장으로 영전하고 총무국장으로 마무리해 더욱 기쁘고 아쉽다”고 말하며 안경 속의 눈물이 고였다.

구윤서 소장은 “건축직렬로 누구보다 열성을 갖고 공직생활을 해 왔다”며 “시민들을 생각하며 행정 업무를 했지만 부족한 면도 있었지만 지난 해 국장으로 승진하고 남은 마무리를 아름답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퇴임사를 마쳤다.

신현자 총무국장은 지난 해 1월, 시 최초로 여성국장(지방서기관, 4급)으로 승진했으며, 지난 해 7월 총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구윤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30대의 지방사무관(5급)으로 승진해 민원인의 고민을 들어주는 행정으로 지난 해 상하수도사업소장 (지방서기관, 4급)으로 승진해 지난 15일 명예퇴임으로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