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1일 오후 1시 30분 시민회관에서 600여 명의 공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에 대한 각오와 결의를 다지는 2015년도 종무식을 가졌다.

이날 종무식은 식전공연으로 만년청춘, 안성어린이합창단, 공도어머니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황은성 안성시장의 송년사, 모범시민과 공무원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시상식은 이통장 활동유공표창, 모범시민 등 시민표창과 공무원 연말 표창 및 시정홍보 우수부서, 청렴경쟁평가, 읍면동 종합평가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부서의 시상식이 이어졌다.

주요 수상에는 전 바르게살기운동안성시협의회 김인성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전 민주평화통일 안성시협의회 견경수 회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새마을지도자경기도안성시협의회 김종인 회장이 대통령 표창장을 수상했다.

또한 31일자로 정년퇴직한 박경우 토지민원과장이 녹조근정훈장을, 김용설 안성2동장이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송년사에서 “2015년은 시와 유관기관, 시민이 하나 되어 메르스 제로를 신속하게 달성하고, 고덕~서안성 송전선로 건설 계획을 저지하고 있으며,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 확정이라는 큰 성과를 이끌어낸 뜻 깊은 한해였다”고 밝히고 “새해에는 규제개혁을 통한 일자리 확충을 주축으로 30만 자족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