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수정경찰서(총경 조법형)는 지난 21일 성남수정경찰서 보안계는 연말, 탈북민․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보안협력위원회 송년간담회를 개최,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하여 보안협력위원․탈북민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격려금 1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지난 21일 연말연시를 맞아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등을 초청하여 송년감담회를 개최, 선물전달식 및 만찬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찰관․보안협력위원․탈북민이 함께 송년감담회 및 만찬을 나누며 애로사항 청취 등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어렵게 생활하는 북한이탈주민들과 다문화가정에게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서로를 더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장(여,43세)씨는 “일부러 매번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같이 고생하는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초청해줘서 고마운데, 모든 이들의 정성을 담은 격려금까지 챙겨주니 정말 감사해 몸둘 바를 모르겠다.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조법형 서장은 각자 소속과 하는 일이 다른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그리고 경찰관, 보안협력위원회 위원 등 모든 이들이 한데 모인 이 자리를 여러 가지 재료가 어우러져 맛있게 비벼진 전통한국음식인 비빔밥에 비유하기도 하였으며, 앞으로 “지역 사회 소외계층인 탈북민과 다문화가족분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인 사회정착 및 적응령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힘쓰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