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맨 봉사클럽은 지난 21일(토) 오후 1시부터 김포시 북변동 M식당에서 와이즈맨 회원20여 명과 일본인 봉사자와 함께 김장김치를 담궜다.

특히 이번 김치담그기 체험에는 일본인 윙크럽 야마우치 회장과 부회장 등 회원 15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만들어진 250kg 분량의 김치는 소외계층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전달됐고 참여자들은 한국의 김치담그기 체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며 보람을 느꼈다.

와이즈맨 일본 인동호인이 김치 담그기 체험하고 있다.(사진=본사D B)

김동옥 와이즈맨 회장은 “우리네 겨울은 쌀과, 연탄, 그리고 김장김치만 있으면 겨울을 든든하게 날 수 있다는 옛말이 있듯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김장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나눔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차경혜 iBC위원은 “이번행사는 우리나라 김치체험과 더불어 일본인들에게 우리 김치문화를 알리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한복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