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에서는 공유수면의 무분별한 이용 및 개발을 막고 공유수면의 적절한 보호와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11월 한 달간 ‘2015년 하반기 공유수면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지역은 충남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부터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고온리에 이르는 약 111㎢의 항만구역 내 공유수면으로, 점ㆍ사용허가시설(50개소)을 포함한 평택ㆍ당진항 전역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중점 점검사항은 공유수면 점ㆍ사용 허가(승인)사항 이행여부 및 허가(승인)시설의 목적 외 사용과 경관훼손 해수취수시설 조사, 불법매립행위 및 불법시설물 설치현황 등이다.

이번 점검결과 허가(승인)사항 미이행, 경관훼손 해수인수시설 등은 개선조치하고 무단 점ㆍ사용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공사 중지 및 원상회복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처리할 예정이다.

권세웅 해양수산환경과장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공유수면 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앞으로도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공유수면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