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암초등학교(교장 김미자)는 10월 31일(토)에 두암체육공원 및 무등산 군왕봉 일대에서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두암초교 교육가족이 함께 무등산 군왕봉을 등산하는 ‘두암 교육가족 마음씨앗 나눔의 날’을 개최하였다.

인성교육은 가정에서부터 가족과 화합, 소통으로 이루어지므로 가정과 학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가족이 함께 무등산 군왕봉을 오르면서 무등산의 유래 알아보기, ‘행복두암’ 4행시 짓기, 가족 셀카 찍기 등의 여러 가지 미션을 각 캠프에서 수행하며 가족과 대화하고 서로의 생각을 들어보며 소통하고 화합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 행사는 약 130여명의 학부모와 자녀, 모든 교직원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군왕봉 정상에서 광주 시내를 내려다보니, 마치 군왕이 되어 궁궐의 뜰을 내려다 보는 기분이었다.”, “정상에서 가족과 사진을 찍어서 좋았다.”라며 다소 힘들 법한 시간을 즐겁게 만끽하였다. 또한 학부모들은 ‘자녀와 오순도순 대화하는 계기’가 되고, ‘학교얘기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며, ‘학교에서 배운 학습 내용을 자연과 더불어 교육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었다며 이 날 행사에 큰 뜻을 두었다.

한편 두암초등학교는 2015 인성교육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교과 및 생활교육에 ‘정직, 존중, 책임, 배려, 나눔, 소통’의 마음씨앗 덕목카드를 이용한 창의‧인성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