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평택․당진항 해경부두 및 관리부두 전면해상에 2019년까지 파제제가 건설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임송학)은 지난 27일 파제제 건설공사의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용역은 지난 5월 8일 착수해 내년 5월 7일 용역이 마무리되고 총사업비 440억원을 투입해 용역이 완료되는 6월부터 본격적인 건설사업에 착수하게 된다.

파제제 건설은 해경의 작전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관리부두 이용선박의 안전한 계류와 항내 정온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남․북측 파제제 720m, 다목적부두 연결호안 310m 등의 항만시설물을 신설하는 것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파제제 조성을 완료하게 되면 악천후 시에도 해경의 상시 작전수행이 가능하고 관리부두에 접안하는 관공선이 안전하게 계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