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센터장 소태영)와 1388 교사지원단은 지난 24일 평택역 앞에서 청소년이 말 못했던 사과의 마음을 전하는 편지쓰기와 성격유형검사를 통해 타인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택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는 평택지역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따돌림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던 중 애플데이를 맞아 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과 편지쓰기와 함께 청소년의 성격유형검사도 같이 진행 해, 성격유형을 다름을 이해시켜 타인의 배려하는 마음을 갖도록 했다.

박선영 청소년 복지센터 통합지원 팀장은 “청소년의 학교폭력과 따돌림의 문제가 많다”며 “가해 청소년이 피해 청소년에게 미안함 마음을 편지로 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1388 교사지원단은 지역 청소년의 성격검사를 해주고 있다.

박채은 (한광여고, 1학년)양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많은 사람을 만났다”며 “나와 같은 또래의 생각을 이해하고 공유하면서 나를 찾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하며 같이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홍기연 (이충고, 1학년, 여)양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무엇을 하고는 싶었지만 잘 몰랐다”며 “복지센터의 행사를 알고 여러 친구들과 같이 준비하면서 처음에 어색함은 사라지고 둘도 없는 친구들을 안 것 같아 기쁘다”고 밝히며 또래를 이해하는 마음이 생겼다고 즐거움을 설명했다.

1318 교사단은 세교중학교, 한광여자고등학교, 은혜중학교, 효명중학교, 청담중학교 등등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청소년의 고민상담과 해결방법을 연구하는 교사단체다.

복지센터 자원 봉사 청소년의 또래 청소년에게 홍보를 하고 있다.

평택시 청소년 복지센터는 평택지역 교사들과 청소년이 모여 매년 청소년의 탈선을 막고 선도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