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따뜻한 복지실현을 위해 올 겨울부터 처음으로 시행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에 따라 영유아․장애가구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구입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신청은 11월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대상은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중위소득 40%이하)이면서 만 65세 이상의 노인, 만 6세 미만의 영유아 또는 등록장애 1급~6급인 장애인을 포함하는 가구에 해당된다.

동절기인 12월~2월에는 가구당 평균 총 10만원 내외가 지원되며 가구원 수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3단계로 차등 지급되는데, 1인 가구 8만1천원, 2인 가구 10만2천원, 3인 이상 가구 11만4천원이 지급된다.

수급자로 선정이 되면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등유․연탄․프로판가스를 선택,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와 카드결제가 어려운 수급자의 편의를 위해 요금차감방식의 가상카드로 신청이 가능하다.

사용기간은 12월부터 2월까지 3개월간이고, 미처 사용하지 못한 수급자를 위해 사용기간을 1개월 더 연장하여 3월까지 지원한다.

의정부시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목표로 하는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 신청률 90%를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에너지바우처 콜센터 (1600-319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