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가 지난 14일 서탄우체국에서 현금 2백만원을 빼앗아 오토바이로 달아난 강도용의자를 15일 검거했다.

피의자는 31살 태국인 불법체류자로 친구에게 빌린 금전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지난14일 저녁 사건당시 타고 달아난 오토바이를 피의자의 태국 친구네 집에서 발견, 증거물로 확보하고 체포영장을 발부해 15일 오전 8시 40분께 공장에서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는 피의자를 검거했다고 밝혔다.